부스러기 친구들 캐설정

창천 말 ~ 홍련 초 쯤에 빛전에게 동료 캐릭터들이 있다면 좋겠다 하고 만들었던 자캐들. 얘들이 나올 일은 없지만 아직까지 살려두는 설정들만 기입.

 

 

마야 만카드 / Maya Mankhad

 

아우라 젤라 여성. 해요체를 사용. 우리집 빛전보다는 좀 더 밝고 적극적인 성격. 주 착용 의상은 탄탈로스 조끼, 바지, 장화. 활동하기 편한 의복을 선호. 직업은 도끼술사. 바람총을 사용하는 것이 특기인 부족임에도 부족 내에서는 도끼를 가장 잘 썼다고.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부족을 나와 모험가 생활을 시작. 빛전과 알게 된 것은 빛전이 알라미고와 도마의 해방전쟁동안 함께 움직일 파티원을 구하게 되어서. 해방전쟁이 끝난 지금은 계속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를 받아 그것을 해결하며 한가롭게 살아가고 있다.

 

 

테오데마르 레드프린트 / Theodemar Redprint

 

고원부족 휴런 남성. 나이는 50+. 연하에게는 반말, 연상에게는 하십시오체(다나까 위주)를 사용. 모험가 생활중 주로 착용한 의상은 캐시미어 치유사 로브. 직업은 학자. 어렸을 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알라미고를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이후 그리다니아에서 난민 수용을 거부하여 남부 다날란의 리틀 알라미고까지 이동하는 길에서 부모님을 잃었다. 군사강국이었던 알라미고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했던 반면, 테오데마르는 지식에 좀 더 중점을 두었고, 이를 위해 림사 로민사에서 비술을 배우기까지 한다. 비술사로서 꽤 숙련되고 난 어느 날, 테오데마르는 니므의 군학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고, 이것이 알라미고의 해방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군학마법까지 익힌다.

평소 성격은 온화한 편이나, 빛전과 함께하는 동안에는 알라미고 해방에 정신이 팔려 조급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현재는 알라미고에 지식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모험가를 그만두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